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현지 시간 17일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북러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라브로프 장관과 최 외무상이 북러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에 따라 어떻게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지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6월 평양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북러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추석 명절을 축하하면서 최 외무상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이 유익하고 풍성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외무부는 덧붙였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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