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산어촌에서는 인구 소멸이 점차 현실이 돼가고 있는데요,
전라남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시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습니다.
갖가지 지원과 함께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한 아카데미도 열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스마트 팜에 들어가 2년 동안 농법을 배운 29살 이 현 씨,
이 씨는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2천5백여㎡ 규모의 스마트 온실을 지었습니다.
[이현 / 청년 농업인 : 3학년 때 학교에 영농 창업 사업단이 생겼어요. 그러면서 그 활동하게 되면서 내가 다른 회사를 다니는 것보다는 창업을 해서 농사를 짓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전라남도는 당장 땅이 없는 청년 농업인들에게는 작물을 시험 재배해 볼 수 있도록 임대 농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갖가지 맞춤형 교육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창농타운'도 만들었습니다.
귀농과 귀촌, 창업과 취업 등으로 전남을 찾는 청년들과의 소통도 크게 넓어지고 있습니다.
전남의 미래 혁신 인재를 기르기 위해 시작된 청년 아카데미가 벌써 5기째를 맞았습니다.
[김영록 / 전남지사 : 말씀하신 대로 저희는 일부 빈집을 리모델링을 해서라도 이렇게 청년들에게 제공한다든지, 농사를 안 짓는 분들은 단순 귀촌인데 귀촌해도 지원이 있습니다.]
물심양면으로 돕는 갖가지 시책과 소통, 인재 교육의 장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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