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의료계와 물밑 접촉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한 대표와 단 한 번 비공개 만남 이후 소통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한 대표가 자신과 비공식 채널을 통해 줄곧 소통해오고 읍소 수준으로 얘기한 거로 안다는 당 대변인의 지난 13일 CBS 라디오 인터뷰 발언을 두고 '날조'라고 비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시도했지만 연락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직 전공의가 만2천 명이 넘는 만큼 어떤 단체도 대표성을 갖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박 위원장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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