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야권 인사와 언론인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데 대해 시민단체들이 조회 규모와 관련 근거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참여연대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5개 단체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창수 지검장에게 공개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이들은 통신자료 조회 대상자의 정확한 규모와 그중 피의자가 몇 명인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검찰의 관련 내부 규정과 통지 유예 사유,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의 승인 여부 공개도 요구했습니다.
[조유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