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 안치…이 시각 부천성모병원
[앵커]
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들은 병원 6곳으로 나뉘어 이송된 상황인데요.
희생자들이 안치돼 있는 경기 부천성모병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경기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화재로 숨진 두 분이 안치돼 있는데요.
희생자 한 분의 빈소는 마련된 상황입니다.
화재로 숨진 7명은 이곳 부천성모병원에 2명, 인천성모병원에 1명, 순천향대부천병원 4명으로 각각 분산 안치됐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내국인으로 남성은 4명, 여성은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나이대별로 남성은 20대 1명, 30대 2명과 50대 1명으로, 여성은 20대 2명과 40대 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곳 병원 장례식장에선 오늘 아침 20대 여성 희생자의 빈소가 마련됐는데요.
빈소에선 딸을 부르며 오열하는 소리가 밖에까지 들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천시 측은 어제부터 유족들을 대상으로 1대1 케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장례 지원 절차를 안내하고, 유족들과 협의하면서 빈소 마련 등을 돕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에는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재난대책본부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천원미경찰서 직원들도 나와 유족들을 돌보고 있는데요.
경찰은 사망자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늘 중으로 사망자 전원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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