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등교 첫날…현장 분위기는?
오늘 고2와 중3, 그리고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과 유치원생들까지, 모두 237만 명이 등교했습니다.
거리 두기나 방역과 위생 지침이 잘 지켜질지 걱정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북성초등학교 2학년 7반 김현희 선생님 연결해 등교 첫날, 아이들 표정은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오늘 등교수업을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학교에 나온 학생들의 표정 어떤가요?
등교수업이 예정대로 시작되면서 "보내도 걱정이고 안보내도 걱정이다…"이런 얘기가 많은데 학부모님들 반응 어떻습니까?
교육부가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지역의 학교는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북성초등학교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매일 자가진단한 학생만 등교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지난주 수요일부터 시범 실시했다고 들었습니다. 1주일 해보니 힘든 점도 있을 거 같네요? 자가진단을 하지 않은 부모님께는 연락이 닿을 때까지 계속 연락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요?
사실 마스크를 오래 쓰고 있는 건 성인들도 어려운데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은 더 힘들 거 같습니다. 친구들과 놀이를 최소한 줄이라는 지침도 따르기 쉽지 않을텐데 첫날 지켜보니 어떠십니까?
또 다른 문제는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스스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지 우려되는데요. 지도하시는 데 어려움이 많을 거 같습니다?
자녀 등교를 걱정해 가정학습을 희망하는 경우 출석으로 인정된다고 들었는데요, 가정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실제 많습니까?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해 탄력적으로 학생 분산 조치를 한다는 계획인데, 원격수업해 보시니 어떤가요? 아이들이 잘 따라오는 편인가요?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은 없으셨습니까?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등교를 걱정하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준비하신 시 문구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지금까지 북성초등학교 2학년 7반 김현희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