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권은희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에게 묻는 정국 현안
[앵커]
네,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국회로 들어온 분이죠. 광주의 딸로 불리며 광주 지역 첫 여성 재선 의원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당선과 함께 21대 국회 국민의당 첫 원내대표로 선임된 권은희 의원 모시고 국민의당 그리고 정치 현안과 관련해서 이야기 들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우선 조금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3선 당선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감사합니다.
[앵커]
어, 의원께서 광산을 지역구에서 초재선 지낸 후에 이제 비례로 옮기셔서 3선에 당선이 됐는데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것 같습니다. 당시에도 굉장히 고민을 한 결정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때 뭐 소회나 지금의 심정이 어떤지 우선 듣고 싶습니다.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네, 이번 21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그런 판단을 함으로써 이번에는 광산을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게 됐습니다.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또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또 국민의당 지지자 국민들께는 늘 죄송스러운 마음일 텐데요. 특히 2016 국민의당 때 국민들께서 정말 26.74%라는 높은 지지와 신뢰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충분한 설명과 설득 과정 없이 이 빠른 속도로 바른미래당으로 통합을 하고 그리고 통합하는 과정에서 분열이 됐습니다. 분열된 모습으로 결국 20대 국회에서 국민들이 이 국민의당에 기대했던 양극단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모습을 제대로 역할을 해내지 못했는데 그러한 실망감과 아쉬움을 드린 과정 속에서 또 이런 국민의당의 선택이 있게 돼서 정말 너무 아쉽고 죄송합니다.
[앵커]
네, 뭐 일부 언론에서는 광주의 딸이라는 애칭도 잃게 됐다 라는 것도 있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이 애칭은 놓기 싫으실 것 같아요.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