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낙연 "결심 섰다"…내주 당권도전 선언할 듯
오늘 정치권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 원장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와 두 분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해찬 의원이 그동안 윤미향 당선인 관련해서는 무척 말을 아꼈는데요. 오늘 최고위에서는 각종 의혹과 관련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걸 보면, 윤미향 당선인의 사퇴나 징계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소신 발언을 이어온 김해영 최고위원은 지금이라도 당 차원의 신속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민주당 당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지만 논란의 중심에 선 윤미향 당선인은 불참했는데요. 본인 입장 발표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당 내 기류를 볼 때, 어떤 결단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리얼미터가 오늘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당선자 거취에 대해 응답자 70.4%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0.4%에 그쳤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절반이 넘는 51.2%의 응답자가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는데요?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연 관련 논란이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30년간 이어온 위안부 인권운동의 앞날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인권운동은 계속돼야 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여성 인권운동을 이끌어 온 정의연의 활동 자체는 존중되고 평가받아야 하지만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논란을 틈타 위안부 피해자를 기생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강제 동원된 게 아니라는 등 왜곡 발언과 망언을 쏟아내는 단체들이 있습니다. 일부 극우 성향 단체들의 역사 왜곡 시도…무척 우려스러운데요.
미래통합당이 오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합당을 의결합니다. 오후에 상임위와 전국위를 잇따라 열어 절차를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미래통합당이 흡수 통합 방식으로 103석짜리 제1 야당으로 출발하게 되는 거죠?
오늘 상임전국위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