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사과·한우 가격 내려…무·배춧값 껑충
올해 추석을 앞두고 사과값이 '금사과'로 불렸던 지난해 추석에 비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작황이 양호했던 사과의 도매가격은 10kg에 7만7,98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가량 내렸습니다.
여기에 정부 할인 지원이나 마트별 할인이 적용될 경우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사과값은 20% 이상 인하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20대 성수품 중 한우와 닭고기의 가격도 1년 전보다 각각 4%, 22% 떨어졌습니다.
반면 폭염과 열대야로 작황이 부진했던 배추와 무의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94%, 58% 급등했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성수품 #추석 #물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