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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추석 연휴, 이례적 폭염특보…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추석 연휴에도 한낮 기온 30도 내외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한반도로 향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태풍이 끌어올리는 열기 탓에 남부지방에는 최고 35도 수준의 폭염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석에 구름 사이로라도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관련 내용들,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추석 연휴가 코앞인데, 아직도 너무 더운데요. 그래도 어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다소 꺾인 듯 합니다만, 다시 오늘부터 덥다고요? 이번 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남 일부 지역 등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까지 발효가 됐을 정도로 더웠는데요. 9월에 폭염경보가 발효가 된 건 사상 처음 아닙니까? 가을 폭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원래대로라면 티베트 고기압이 서쪽으로 물러나야 하는데, 이례적으로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으로 다시 확장됐다는 건데, 그 이유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찬 공기의 유입을 막고 있는 이 티베트 고기압은 언제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거라 보세요? 현재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북상하고 있는데요. 태풍이 직접적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태풍의 눈이 직접적으로 지나가지 않는다 하더라고 태풍이 오면 그 주변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번 연휴동안 비 예보는 어떻습니까? 기상청은 연휴 막바지인 17일 태풍 버빙카가 중국 내륙에서 소멸한 이후 기압계가 재편되면서 가을 폭염이 물러날 가능성도 있다고 했는데, 만일 14, 15호 태풍이 오게 된다면 폭염은 계속되는 건가요? 원래 우리나라에도 9월에 가을 태풍으로 피해가 크기도 했는데 올해는 티베트 고기압 영향으로 태풍이 한반도를 비껴가는 건가요? 아니면 뒤늦게라도 가을 태풍이 또 찾아올 수도 있는 겁니까? 올해 추석은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를 경험하는 이례적인 추석이 될 것 같은데요. 추석 내내 계속 비가 온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추석날 보름달은 볼 수 있는 건가요? 날씨가 덥다 보면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추석 때는 평소보다 음식준비를 많이 하게 되는데, 올해는 날씨가 더워서 각별히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가을하면 또 단풍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역대급 9월 폭염에 가을 단풍도 예년보다 좀 늦어질 수 있다고 하던데, 어떻습니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단풍의 시기만 늦춰진 것이 아니라 평소보다 단풍이 선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단풍색도 더위와 연관이 있는 건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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