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고 계십니까, 연휴 첫날 8시 뉴스는 고속도로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전 한때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이 정체가 됐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지 서울요금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재연 기자, 지금은 특별히 밀리는 구간이 없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서울요금소를 지나는 차량은 낮시간과 비교해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오늘(14일) 귀성길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 가장 심했고, 한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정체가 모두 풀려서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고속도로 CCTV 화면 보면서 지금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차량이 막힘 없이 모두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인근 보시겠습니다, 양 방향 모두 정체 없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발안나들목 부근, 시원하게 뚫린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30분에 갈 수 있고,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3시간 20분, 강릉까지는 2시간 50분 정도 소요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 출발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내일 도로 상황은 어떨까요?
<기자>
네, 긴 연휴에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이번 귀성길은 비교적 원활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에서 오늘보다 60만 대 더 많은 차량 596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일 귀성길 정체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돼 낮 12시에서 1시 사이에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모레까지 이어지고,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귀경길 정체가 시작돼 다음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진행 : 신진수, 영상편집 : 이소영)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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