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인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일회용 음료수 컵을 꺼내 생선 가게로 향합니다.
컵 안에 남은 음료와 얼음을 배수구에 쏟아내더니, 남은 얼음을 손으로 쓸어 바가지에 모아 담는 상인.
그러고는 이 얼음들을 생선이 든 아이스박스에 채워 넣습니다.
또 다른 날 촬영된 영상입니다.
이번에도 누군가 버리고 간 컵 속 얼음과 음료를 생선 상자에 그대로 쏟아붓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충격적인 대구 서문시장 얼음 재사용"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영상들입니다.
대구 중구청은 지난 5월 이 업소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100만 원 처분을 내렸다며, 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민원이 접수돼 조만간 현장 점검에 다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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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를 탈의한 한 남성이 신호 대기 중이던 차에서 내립니다.
옆 차로에 정차한 차량으로 다가가는 남성.
바지춤을 잡고 내리더니 옆 차를 향해 소변을 봅니다.
그 순간 신호가 바뀌어 차들이 출발했지만, 비틀거리던 이 남성은 도로에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낮 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진 황당한 추태에 "음주나 마약이 의심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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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으로 가득 찬 주차장.
운전자가 빈자리를 찾아 주차하려는데 통화 중인 여성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짐을 좀 치워주시겠어요?) 못 해요. 싫어요. (네?) 신고하세요, 그러면.]
1시간 가까이 빙빙 돌다가 찾은 자리였는데 차 대신 한 여성이 자신의 일행을 위해 자리를 맡고 있었던 것입니다.
영상 속 운전자는 당시 여성이 일행의 중재로 마지못해 비키면서도 끝까지 투덜거리며 욕까지 했다며 황당해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보배드림)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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