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감 있고 재치있는 설명으로 일기예보 대중화를 이끈 한국 최초의 기상캐스터, 김동완 전 기상청 통보관이 오늘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1959년부터 기상청 전신인 국립중앙관상대 예보관으로 활동했던 그는 1970년대 방송에 출연해 날씨를 전하며 이름을 알렸고 1982년 MBC 이직 후엔 10여 년간 뉴스데스크 날씨 예보를 책임졌습니다.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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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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