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귀성 행렬과 귀경 행렬이 맞물려 저녁까지 고속도로가 답답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부터 정체가 계속되고 있는데 서울요금소 연결해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낙원 기자, 지금도 정체가 심한가요?
[리포트]
네, 이곳 서울요금소는 이른 새벽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와 달리 귀경 차량과 역귀성 차량들이 몰리면서 양방향 모두 차량이 길게 늘어선 모습입니다.
주요 구간 교통상황 보시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졸음쉼터 부근은 부산방향으로 내려가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서광주에선 양방향 모두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3차로 모두 차량들이 빼곡히 늘어서 있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20분, 대구까지 4시간 40분, 광주까지 3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셋째날인 오늘 차량 52만대가 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가고 4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조금 전인 정오쯤 정점을 찍었고, 저녁 7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반면 서울 방향 정체는 밤 10시쯤에나 해소될 전망입니다.
어제부터 적용된 전국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오는 18일까지 적용되고, 버스전용차로는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이낙원이었습니다.
이낙원 기자(paradis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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