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이 없는 미성년자들이 임대소득으로 연간 1760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부동산 임대 소득이 있는 미성년자는 3294명으로 5년 전보다 36% 늘었습니다.
만 1살도 되지 않은 임대인도 20명에 이릅니다.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건물이나 땅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성년 임대인 상위 30%는 임대 소득으로 연 4300만원을 벌었고, 상위 10명은 각각 연간 3억4200만원의 임대 소득을 올렸습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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