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으로 검거된 청소년이 올해 최다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만 14∼18세 청소년은 1만 3천157명이었습니다.
2020년 1만 1천331명에서 꾸준히 늘어 작년 1만 5천437명에 달한 가운데 올해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범죄 유형을 보면 폭행·상해가 가장 많았고, 성폭력, 금품 갈취 등이 뒤를 이었지만 절반 가까이는 입건 전 조사 종결 조처됐습니다.
[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