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의 기대주 김유성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
김유성은 드뷔시의 달빛에 맞춰 침착하게 연기를 펼쳤는데요.
첫 점프 더블 악셀을 시작으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마지막 트리플 플립까지 깔끔하게 뛰며 넉넉한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두 손을 번쩍 들고 클린 연기를 자축한 김유성은 64.72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 기록을 다시 썼는데요.
1위 일본의 나카이에 1.5점 뒤진 2위에 올라 내일(21일) 새벽 프리 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함께 출전한 황정율 선수도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습니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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