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전 새누리당 대표 (지난 1월 17일 /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최순실 사태가 났을 때 저희들 같은 사람 만나가지고 대화를 했다면 그런 지경까지 가지 않았을 겁니다. 그전에도 대통령은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여당의 당대표가 됐는데 독대라는 걸 한 번도 못 했다니까요.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 7년이 지난 올해 초 뒤늦게 털어놓은 속내입니다.
독대가 그렇게나 어려운 일이었을까…
어렵고 힘드니까 단 한 번도 하지 않았겠지요.
지금 독대가 또 이슈입니다.
둘의 만남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신경 쓸 게 많다고 하더라도, 현 시국의 국민 처지보다 더 어렵고 힘들겠습니까?
만나고 또 만나 해법들이 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아까운 시간은 흐르고 있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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