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선수의 손을 떠난 마지막 화살이 10점에 꽂힙니다.
결승에서 9발 가운데 8발을 10점에 꽂았는데요.
물론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파리 올림픽을 다시 보는 것 같죠.
양궁종합선수권 개인전에서도 맨 위에는 김우진이 섰습니다.
올림픽에서 같이 3관왕에 오른 임시현 선수도 여자부 1위에 올랐는데요.
올림픽보다 더 어렵다는 국내대회인데 두 선수 모두 대단합니다.
올림픽의 격정과 환희로 한동안 들뜰 법도 한데 금세 제자리에 돌아온 게 정말 멋지네요.
홍지용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