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대한축구협회 감사 관련 중간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 현안에 대한 감사는 이달 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감사는 국민적 관심이 높아 중간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체부는 홍명보 감독의 전임인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감독 인사 권한이 없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전력강화위원회의 기능을 무력화시킨 상태에서 감독 선임을 진행하는 등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축구협회가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일부 감사 내용을 제외하고는 판단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답변서를 보내 왔다"며 협회의 태도를 꼬집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감사 결과 발표는 10월 말 경 공개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관련 내용 살펴 보겠습니다.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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