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탱크가 남부 접경 지역의 부대 정문을 부수고 강제 진입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UNIFIL은 이날 성명에서 "충격적인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대해 이스라엘군에 해명을 요청했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보도했는데요.
이에 유엔평화유지군(UNIFIL) 기지를 부수면서 갈등을 고조시킨 이스라엘군은 이날 현장을 외신에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유엔군 주둔지 인근에 헤즈볼라의 무기고 및 미사일 발사대와 이어지는 지하 터널이 있고, 국경 코앞에는 침투 공격을 위해 콘크리트 장벽 폭파 작전을 위한 은밀한 전초기지도 구축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스라엘군은 지중해에서 직선거리로 3㎞ 떨어진 라보네 마을 서쪽에 있는 이 땅굴이 헤즈볼라의 무기 보관소 또는 전투원 은신처로 이용되는 수백개의 터널 가운데 일부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문창희
영상: 로이터·유튜브 이스라엘 방위군·텔레그램 이스라엘 방위군·X @ItayBlu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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