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 '특별감찰관' 내홍…민주 "국민 요구는 특검"
'특별감찰관 임명'을 놓고 여당 내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별법' 준비를 위한 여론전에 또 한 번 착수했습니다.
관련한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두 분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연이은 행보가 주목됩니다. 어제 취임 첫 대구 방문에 이어 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빈소를 찾았고요. 오늘은 박정희 전 대통령 45주기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당내 특별감찰관을 둘러싼 내홍이 짙어지고 있는 시기에 이러한 공개 일정,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추경호 원내대표는 물론 대통령실까지 나서서 한 대표의 제안을 공개 반박하고 있지만 한 대표는 "현재도 유효한 당의 대선 공약"이라 밝혔습니다. 한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진 의지를 거듭 밝히는 배경을 뭐라고 보세요?
"당 대표가 원내·외를 총괄한다"는 취지의 한 대표 발언을 두고 친윤계는 "월권"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의원총회 표 대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양측 모두 표결은 원치 않는 분위긴데 설득이 가능할까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을 공격하고 분란만 일으킨다고 지적했는데요. 친윤계와 친한계 모두 당내 과반을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발언이 중립지대 의원들을 움직이게 할 수 있을까요?
민주당은 특별감찰관 추진으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또다시 특검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정감사에서도 변죽만 울렸을 뿐이었단 건데요. 오는 14일 본회의를 의결 시점으로 잡고 여론전에 나서고 있어요?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여야 대표 회담을 추진 중인데요. 2차 여야 대표 회담의 의제와 시기·방식,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 대표가 다음 달 15일 1심 선고를 앞뒀는데, 그 전에 만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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