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우승을 이끈 이범호 감독이 현역 감독 최고액인 3년간 26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KIA 구단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이범호 감독과 일찌감치 재계약을 확정했습니다.
2028년까지 3년간 계약금 5억 원에 연봉 5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액 26억 원으로 KT 이강철, 롯데 김태형 감독의 3년 24억을 뛰어넘는 현역 감독 최고 대우입니다.
올해 초, 2년 9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던 이 감독은 '통합 우승 감독'에 걸맞은 대우를 받고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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