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21대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통합당이 그동안 본회의 참석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지만 오늘 10시 본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참석만 하고 개의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퇴장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에 우철희 기자 나가 있는데요.
연결하겠습니다. 우철희 기자!
[앵커]
조금 전에 미래통합당에서도 오늘 본회의에 참석하겠다 이렇게 입장을 바꿨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미래통합당이 지금 이 시각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회의에 들어갈 것이냐 말 것이냐 이렇게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 현재 속보로도 전해 드렸듯이 일단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통합당의 입장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서 알리되 다만 국회의장단을 뽑는 표결에는 불참하고 퇴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현재로서는 잠시 뒤에 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릴 것입니다.
다만 통합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 시각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이라고 부르는 곳을 실시간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보좌진 그리고 국회 관계자들이 이 시각 본회의장 앞에서 본회의가 열리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본회의가 열리게 되면 국회의장과 민주당 몫의 부의장을 뽑게 됩니다.
6선의 박병석 의원이 의장, 4선의 김상희 의원이 부의장으로 내정된 상태입니다.
지금 이 시각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의원총회를 열어 오늘 본회의와 관련한 지도부 입장을 전하고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본회의가 예정됐던 시각이 오전 10시 민주당의 본회의 의지, 하늘이 두 쪽 나도 본회의를 열겠다는 김태년 원내대표의 발언에 이미 충분히 묻어납니다.
국회법은 21대 국회 첫 본회의와 의장단 선출 시한을 오늘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3차 추경안 처리 등 '일하는 국회'를 위해 제날짜에 국회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