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채성민 /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교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촉발된 시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미네소타주에서 조지 플로이드 첫 추모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현지 교민을 연결해서 상황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채성민 씨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채성민]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 거주하고 있는 채성민이라고 합니다.
[앵커]
지금 계신 곳은 정확히 어디입니까?
[채성민]
지금 제가 현지에 있는 곳은 어제 현지시각으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애도하고 또 추도예배가 열린 노스센트럴유니버스티라는 곳에 나와 있습니다. 죽음에 대해서 애도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앵커]
추도식에 참석하셨다고 그랬는데 그때 분위기는 자세히 전해 주시죠.
[채성민]
맞습니다. 사실 처음 추도식 장소에 도착했을 때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아무래도 흑인 인종차별 문제인 만큼 흑인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정말 다양한 인종들,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함께 조지 플로이드의 그 죽음의 아픔을 공감하고 또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별하게는 휠체어를 타고 오신 분들부터 어린아이와 함께 온 부모님들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보고 있는 화면이 직접 찍으신 건가요?
[채성민]
맞습니다. 어제 오후 2시경 찍은 사진이고요. 이곳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 모습도 함께 보이고 있고요. 보시는 것과 같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직접 찍으셨군요. 그런데 여기서 듣기로는 추도예배 후에 나름대로 점점점 시위가 잦아들고 있다.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