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앞서가던 구급차가 멈추니 옆에 바짝 붙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내려 다가갑니다.
문을 열고 나온 구급차 운전자와 말싸움이 붙은 거 같죠?
그런데 여기 교차로 아닌가요?
한참 말싸움 이어가던 두 운전자, 위협적인 몸짓을 하긴 했지만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진 않았는데요.
아니, 그것보다 구급차 지금 경광등까지 번쩍번쩍하는 걸 보니 이럴 때가 아닌 것 같은데요?
응급 환자를 위해 경광등까지 켜고 출동한 거라면 지체할 시간 없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진짜 긴급 상황 아니라는 거겠죠.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구급차가 허위로 사이렌을 울리거나 사적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고요.
영상을 촬영한 누리꾼, 결국, 두 사람 다 신호 위반으로 신고했다는데요.
다른 누리꾼들, "경찰이 법 위반 여부 잘 따져봤으면 좋겠다"는 반응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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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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