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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정우성 씨가 아빠가 됐다는 소식이 갑작스럽게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의 시발점은 모델 문가비 씨의 SNS 게시글이었는데요. 오랫동안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문가비 씨가 SNS에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한 겁니다. 문가비 씨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평범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심경을 밝혔는데요. 그런데 이 문가비 씨의 아이가 정우성 씨의 아이라는 사실이 한 매체 보도로 드러났습니다. 정우성 씨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정우성 씨는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가비 씨는 1989년생으로, 2011년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모델입니다. 약간 검은 피부의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받았는데요. 문가비 씨는 모델 활동뿐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대중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러다 몇 년 전부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정우성 씨와 문가비 씨는 지난 2022년에 처음 만난 이후 가까운 관계를 이어왔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났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난해 6월 문가비 씨가 임신했고, 정우성 씨는 아이의 친아버지로서 문가비 씨와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아이의 태명을 직접 짓고, 산후조리원 등을 문가비 씨와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우성 씨와 문가비 씨가 부부가 될 가능성은 무척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에 만남을 이어갈 때도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점, 득남 이후에도 결혼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점 등이 이유로 꼽힙니다. 소속사도 두 사람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정우성 씨가 지난해 11월 가수 성시경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것"이라고 한 발언이 다시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당시 정우성 씨는 결혼에 관한 질문에 "시기를 놓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이 영상이 문가비 씨의 임신 중에 올라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축하한다는 반응과 비난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스타 오지원입니다. 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6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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