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해 6명이 다쳤습니다. 춘천의 한 도로에선 오토바이와 차량이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이재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1차로로 차선을 넘습니다.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더니 갓길로 튕겨져 나갑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면 동전주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앞서 두 차량이 추돌한 뒤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가 전복된 차량을 들이받았고, 운전자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첫 사고 30분쯤 뒤 차량 정체가 이어지며 승합차 등 4대가 연쇄 추돌해 4명이 다치는 등 2차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경찰 관계자
"4중 추돌을 한 거예요. 승합차 운전자가 약간 발목 골절이 있어가지고…"
비슷한 시각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언양 휴게소 부근에서는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20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가드레일에 충돌한 뒤 불이 붙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강원도 춘천시의 한 도로에선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이재중 기자(jej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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