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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서 빨간 액체라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이번 논란은 한 대기업 연구소가 지난 12일 해당 유제품을 사내 급식으로 일부 직원들에게 줬었는데 받은 직원들 중에서 복통 또 냄새 이상, 변색 등이 신고가 되면서 시작이 됐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소비기한이 내년 2월 16일로 표시된 멸균우유였는데요. 이 우유에서 세척수로 추정되는 빨간색 액체가 나온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불안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실제 제조사는 설비 점검 결과 세척 작업 중 실수로 극소량의 세척수가 일부 제품에 혼입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해당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 조치를 내린 상태입니다. 회사 측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품질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사과했는데요. 다만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에 대해서는 해당 영상이 이번 논란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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