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간다 서쪽에서 인류가 경험해 본 적 없는 신종 질병이 발견됐습니다. 걸으려 할 때마다 몸이 춤추듯 떨리는 이 병은 현지어를 따 '딩가딩가'라고 불립니다. 지역 사회에서 300여 명이 감염됐는데 다행히 사망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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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는 듯한 기묘한 떨림
우간다에서 발견된 '신종 질병'
몸이 통제할 수 없는 방식으로 심하게 떨며 걷는 것도 어려워진다
최근 우간다 쪽에서 여성, 10대 소녀들을 중심으로 번지는 병
현지어로 '춤추듯 몸을 떤다'는 뜻의 현지어 '딩가딩가'라고 불려
이 병을 앓았던 경험자는 "몸이 약해지며 마비가 오고 걸으려 할 때마다 통제할 수 없이 떨린다"
보고된 바 없는 이 신종 질병은 다행히 항생제 치료로 증상 완화
총 300명이 감염
사망자는 없지만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지역에서는 "민간 치료를 피하고 병원 가라"고 경고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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