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미스터트롯'이 시즌 3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첫 회 시청률이 12.9%를 기록하며,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는데요.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새로운 트로트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이사이로 질투 사이로 사랑아 피어라 참가자의 현란한 골반 댄스에 심사위원들이 포복절도합니다.
"몸이 너무 웃겨!"
'미스터트롯3' 첫 방송이 전국 시청률 12.9%, 순간 최고 시청률 13.5%를 기록하면서 순항을 시작했습니다.
'국민 마스터'와 '선배 마스터', 두 진영 모두에서 과반의 하트를 받아야 하는 그야말로 살벌한 규칙이지만 예비 트로트 스타들은 손쉽게 올하트를 거머쥐었습니다.
대학부 최재명은 마음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이미 톱7감'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최연소 참가자인 유소년부 유지우는 꾸미지 않은 맑은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눈물짓게 했습니다.
이찬원 / 심사위원
"'어떻게 노래를 해야겠구나'라는 정답을 저한테 준 것 같아요."
발라드로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 모세는 트로트 스타로 완벽 변신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사라져 사라져 다음주에는 얼굴을 숨긴 채 실력만으로 심사를 받은 '하동 남진'의 정체가 공개되는 등 본격적인 오디션이 막을 올립니다.
시즌3의 최종 진에게는 우승 상금 3억 원이, 상위 입상자에게는 일본에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기자(psys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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