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영화 '소방관'이 개봉 19일째인 어제, 25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톱 5'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구조차 구조차. 홍제동 상가 화재출동. 뛰어 뛰어 뛰어! 나와 빨리! 나와! 엎드려!"
소방관은 지난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을 그린 작품인데요.
지난 4일 개봉 이후 줄곧 흥행 1위를 차지해 왔고요.
어제 오후 1시쯤 관객 250만 명을 돌파하며 영화 손익분기점을 넘겼습니다.
'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과 함께 '2024 한국 영화 흥행 톱 5'에도 들게 됐는데요.
소방관의 흥행 덕분에 소방관 영화표 1장당 119원을 기부하기로 한, '119원 기부 챌린지' 누적 기부금도 3억 원 가까이 모였다고 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옥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