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새해 첫날에도 수습 지속
참사 나흘째 맞은 새해 첫날 조금 전 전해드린 속보에서 확인됐듯 참사 사망자 179명 신원이 모두 확인 됐습니다.
관련 내용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와 짚어봅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은 사고 나흘째입니다. 조금 전 전해드린 속보에서 확인됐듯 참사 사망자 179명 신원이 모두 확인 됐다고 하는데요?
이번 사고의 인명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무안공항의 활주로 로컬라이저, '방위각 시설'이 지목됩니다. 무안공항의 방위각은 특히 콘크리트 둔덕이 있어 문제가 됐는데요?
이와 관련해 당초 국토부는 안전 구역 밖에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는데, 지금은 입장이 조금 달라졌죠?
무안공항 측은 진행 중인 활주로 확장 공사 때 안전 구역도 넓히겠다고 했습니다. 국토부의 안전 기준 자체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국토부는 또 엔진 고장이 랜딩기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엔진과 랜딩기어 고장은 상호 연동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한 건데요?
무안공항은 조류 출동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방 공항입니다. 그런데 조류 퇴치반 규모는 가장 적은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조류 충돌을 예방하는 장비도 부족하다고요?
현재 조사 당국은 조종실음성기록장치에 담긴 자료를 추출하는 등 블랙박스 분석에 착수했는데요. 다만, 블랙박스가 연결 부위가 사라진 채 발견돼 분석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조사는 어떻게 진행이 되는 것이고, 시간은 얼마나 더 걸릴까요?
제주항공은 올해 정비사 65명을 더 채용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월까지 운항 대수도 감축하기로 했는데요. 그러면서도 그간 무리하게 운영했던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정비지연율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로 드러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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