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서해호에서 실종된 선원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오늘 (1일) 오전 10시 4분 전복 선박 선미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의 실종자 2명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들 2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승선원 7명 중 6명을 구조 및 발견했으며, 남은 선원 1명을 찾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남은 승선원 1명을 찾기 위해 수중 및 해상, 항공 수색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며 "육군 32사단도 해안기동타격대 5개 팀 등 170여명의 병력과 열영상장비 및 드론 등을 투입해 해상 및 해안선 일대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abc778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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