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상황을 다시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자연 기자, 경찰이 관저로 가는 길목을 확보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 공수처에서 관저로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곳곳에 있는 탄핵 반대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고 상당히 격앙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호처는 목숨 걸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라" 이런 얘기도 나왔고, "경호처가 정문을 열어줬다고 한다, 배신자들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불법 영장 집행 무효"라는 구호도 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제가 있는 곳이 관저 입구에서부터 100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이곳이 집회 신고가 된 통제선 가장 끝쪽입니다.
어제 지지자들이 저쪽 입구까지 가서 점거하고 드러누웠는데, 오늘은 그에 비하면 비교적 통제가 잘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이 어제 지지자들을 모두 끌어내고 바리케이드로 통제한 상황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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