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방 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세워진 재령군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에서 재령군을 비롯한 20개 시·군에서 연이은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을 열게 되는 것은 새해 보람찬 여정을 시작하는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는 온 나라의 경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발전정책이 주민들의 물질적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게 해야 한다며,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더 높은 기준을 목표로 하자고 독려했습니다.
지난해 1월 김 위원장이 처음 제시한 '지방발전 20×10(이십승십)' 정책은 해마다 20개 시·군에 현대적인 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주민의 초보적인 물질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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