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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배우 배슬기 가족의 신변을 위협하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협박 글 내용이 섬뜩하고 악의적이었는데요.
배슬기의 소속사는 최근 배슬기 부부에게 살해 협박이 가해졌다며, 참담한 심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협박 글은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배슬기의 남편을 겨냥했고요.
자택 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가족 모두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됐다 삭제됐고 작성자는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인터넷 주소, URL을 삭제하거나 커뮤니티 회원을 탈퇴하는 등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소속사는 그러나 이미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면서, 악성 게시물 작성자와 댓글 등 유포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5년 그룹 '더 빨강'으로 데뷔한 배슬기는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고요.
지난 2020년엔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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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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