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삼성과 애플 중심의 양강 구도가 3강 구도로 재편될지 주목됩니다.
LG전자가 2021년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삼성과 애플 외의 업체는 3%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19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 장소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서울에 위치한 대형 쇼핑센터 안에 입점하는 방식을 고려 중입니다.
최근 한국 법인을 설립한 샤오미는 지난 15일 첫 출시 제품으로 스마트폰 '샤오미 14T'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약 97만원에 판매되지만, 국내에서는 59만9천800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로 출시돼 저렴한 가격으로 강한 첫 인상을 남기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샤오미는 신제품을 공개한 삼성에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를 출시해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현재 샤오미는 국내 점유율이 약 1%로 추정되며, 삼성과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80%와 19%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과 중국 쇼핑 플랫폼의 성장, 불경기 등을 고려할 때, 샤오미의 점유율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샤오미는 보안에 대한 우려를 인식한 듯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사 서버를 유럽과 싱가포르에만 둬 이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고 AS까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xiaomi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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