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4월, 선거 지원 유세 중인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총리 옆으로 폭탄이 날아왔습니다.
경호원의 재빠른 조치로 기시다 전 총리는 다치지 않았지만, 주변에 있던 청중 2명이 경상을 입었는데요.
폭탄을 던진 범인 기무라 류지는 가방에서 두 번째 폭탄을 꺼내려다가 현장에서 붙잡혔고요.
가지고 있던 가방에서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기무라는 시선을 끌어 평소 불만을 가진 선거제도에 대한 자기 생각을 알리고자 범행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일본 검찰은 지난 10일 기무라를 상대로 징역 15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살인 미수 혐의도 유죄로 판결하고 기무라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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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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