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타고 급속 확산 추가 대피령‥이 시각 산청

2025.03.26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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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남 산청 산불도 강한 바람 탓에 다시 확산됐습니다. 지리산 코앞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산청과 하동지역 12개 마을과 등산객에게 추가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산불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선영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 리포트 ▶ 네, 저는 지금 하동군 옥종면 안계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산맥을 따라 불길이 선명하게 보이는 상태인데요,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위치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저희가 있는 이곳까지 잿가루가 날리고 매캐한 연기가 퍼져 목이 따가울 정돕니다. 저녁 무렵엔 산청에 있는 산불현장지휘본부 근처까지 불이 번져 본부도 급히 다른 곳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산청 산불은 낮 한때 진화율이 90%까지 올라갔지만, 오후들어 강풍특보까지 내려질 정도로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며 진화율은 87%로 떨어졌습니다.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은 하동군과 진주시까지 번졌는데요. 진주 수곡면 야산에 발생한 산불은 2시간여 만에 주불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런 산불의 확산세에 산청군 2개 마을 50여 명, 하동군 10개 마을 860여 명에게 추가로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산불은 지리산 국립공원 4백m 앞까지 근접했던 걸로 전해졌는데요. 헬기와 진화 인력을 집중 투입하며 불길 확산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가 지면서 진화 헬기는 모두 철수했지만 인력 1천 9백여명과 차량 218대가 구간 별로 배치돼 밤새 민가 확산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산불영향구역은 1천6백여 헥타르이며, 여전이 꺼야할 불 길이는 7.5km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산청과 하동 주민 1천800여명이 단성중학교 등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고, 주택과 공장을 비롯해 64곳이 불에 탔습니다. 한편 진화작업을 벌이던 산불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이 숨진 일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한 점이 있는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MBC뉴스 이선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선영 기자(sunshine@mbcgn.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MBC 20250326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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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남댁 구하려다, 갑작스런 대피가 어려웠던 고령층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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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식간에 마을 집어삼켜‥대피하려다 대형 참사 02:10
    순식간에 마을 집어삼켜‥대피하려다 대형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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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대게마을 삼킨 영덕 산불‥주민들 '망연자실' 02:12
    동해안 대게마을 삼킨 영덕 산불‥주민들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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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덩이 속 혼돈‥ 02:20
    불덩이 속 혼돈‥"전화는 먹통, 대피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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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접근 막아야 하는 데 바람에 날아다니는 불씨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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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례없는 바람이 삽시간에 키운 산불‥ 02:35
    유례없는 바람이 삽시간에 키운 산불‥"5밀리미터 비로는 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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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탄핵심판 선고, 이번 주? 다음 주?‥이 시각 헌법재판소 02:33
    尹 탄핵심판 선고, 이번 주? 다음 주?‥이 시각 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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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27
    "산불 상황 심각해지는데 나라 안정 시급"‥전농 트랙터 견인에 시민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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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도 파악한 '2차 계엄' 가능성‥수사 과정에서 속속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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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관 노리는 '극우'‥이번엔 "정계선 사퇴하고 북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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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29
    "탄핵되면 낫으로 베어버린다" 위협한 남성‥'공중협박죄' 첫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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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사장 임명하며 또 위법적 '2인 의결'‥이진숙의 폭주 어디까지 02:43
    EBS 사장 임명하며 또 위법적 '2인 의결'‥이진숙의 폭주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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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 1순위 키움 정현우‥'1회 31구' 호된 신고식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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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영상] NBA 집념의 더블클러치‥'이건 내 공이라고!'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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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산불 연기에 초미세먼지 급증‥내일 전국 비 01:16
    [날씨] 산불 연기에 초미세먼지 급증‥내일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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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데스크 클로징 00:17
    뉴스데스크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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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시간당 8.2㎞ 확산한 의성 산불…23명 사망 등 역대급 피해 02:50
    시간당 8.2㎞ 확산한 의성 산불…23명 사망 등 역대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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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병산서원·하회마을 고비 넘겼지만 여전한 긴장감 02:49
    병산서원·하회마을 고비 넘겼지만 여전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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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울산시장 02:09
    울산시장 "울주 주불 진화"...이 시각 울산 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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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대형 산불 엿새째, 진화율 '제자리'...이 시각 의성 02:15
    대형 산불 엿새째, 진화율 '제자리'...이 시각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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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중대본 00:33
    중대본 "산불 인명 피해 늘어…사망자 27명·부상 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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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영상] '불지옥' 의성 산불, 고속도로 휴게소도 삼켰다 01:37
    [영상] '불지옥' 의성 산불, 고속도로 휴게소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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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결국 4월로 넘어가나... 03:26
    결국 4월로 넘어가나..."해도 해도 너무해" vs "소신대로 판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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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감사의 눈물이 절로...'괴물 산불' 속 만휴정 구한 기적의 천 [지금이뉴스] 01:55
    감사의 눈물이 절로...'괴물 산불' 속 만휴정 구한 기적의 천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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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서울대·연대 의대생들 1학기 등록 결정 00:29
    서울대·연대 의대생들 1학기 등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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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영상] 고속도로에 '소 떼' 출몰...잡으려고 보니 경기 뛰는 소일 줄이야? 01:41
    [영상] 고속도로에 '소 떼' 출몰...잡으려고 보니 경기 뛰는 소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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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날씨] 전국 곳곳 비…동쪽 대기 건조, 강풍 주의 00:44
    [날씨] 전국 곳곳 비…동쪽 대기 건조, 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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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뉴스1번지] '괴물 산불' 장기화…비 그친 뒤 또 메마른 강풍 09:44
    [뉴스1번지] '괴물 산불' 장기화…비 그친 뒤 또 메마른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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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시간당 8.2㎞ 확산, 경북산불 동해안까지 도달…'역대 최악' 피해(종합)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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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울산시장 03:42
    울산시장 "주불 진화 판단"…현장엔 아직 연기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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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뉴스초점] 전국 곳곳서 대형 산불…울산·경상권 재난사태 선포 10:57
    [뉴스초점] 전국 곳곳서 대형 산불…울산·경상권 재난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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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전북 무주 '산불 2단계'...진화율 7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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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산불 발생 일주일째...이 시각 경남 산청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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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정박 중이던 어선도 산불 피해...이 시각 경북 영덕 02:09
    정박 중이던 어선도 산불 피해...이 시각 경북 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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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안동 도심 방향으로 학산하는 산불...이 시각 안동 02:04
    안동 도심 방향으로 학산하는 산불...이 시각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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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이슈+] 산림전문가 15:42
    [이슈+] 산림전문가 "전국이 초대형 산불 위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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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자막뉴스] 경북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가…산불감시원 귀가하다 참변 01:10
    [자막뉴스] 경북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가…산불감시원 귀가하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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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尹 사건 4월 선고 가시화…'침묵 속 평의' 이어져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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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산청 산불 지리산까지 확산…운무에 헬기 운용 난항 01:54
    산청 산불 지리산까지 확산…운무에 헬기 운용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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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조 Clip] 김수현·김새론 카톡 봤더니…"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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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가 직접 가본 산불 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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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마을까지 산불에 폐허…주민들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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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생 복귀 움직임...서울대 의대생 "등록 후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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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의성 산불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시간당 8.2㎞ 확산 02:41
    의성 산불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시간당 8.2㎞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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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무주도 산불 200여 명 대피‥ 진화율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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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피해, 역대 '최악' 기록...안동 시내까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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