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이 국회에서 제기된 딸의 외교부 특혜 취업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심 총장은 어제(25일) 대검찰청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총장의 장녀는 채용공고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국립외교원 연구원으로 채용됐다"며 "이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미 상세히 소명하고 검증을 거친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채용 공고상 '근무 개시일은 2024년 4월 1일, 자격요건은 해당 분야의 석사학위 소지자 등'이었다며 "장녀는 이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전날 심 총장의 딸이 자격 요건 미달에도 외교부의 무기직 연구원으로 최종 합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희(sorimoa@yna.co.kr)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