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울주군 온양읍 산불은 닷새를 맞았습니다.
어제(25일) 울주군 언양읍에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불이 발생해 현장 분위기는 어수선 합니다.
다행히 오늘은 바람이 약해 다시 한 번 완진 골든타임을 맞았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전동흔 기자.
[ 기자 ]
네. 울산 울주군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 300미터 쯤 떨어진 곳에선 빨간 선으로 산 위에 그림을 그려놓은 듯 산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하늘은 온통 산에서 뿜어져 나온 연기로 뿌연 상태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기침이 연신 나올 정돕니다.
온양읍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92%를 유지하고 있고 산불영향구역은 494만 제곱미텁니다.
수치상으론 어제 오후 8시와 크게 달라지진 않았는데요.
현장에서 만난 울산시 관계자는 간밤 새 화선이 길어져 실제 진화율은 80% 중반 정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온양읍엔 오늘 일출과 동시에 헬기 12대가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언양읍 상황 보겠습니다.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98%, 산불영향구역도 61만 제곱미텁니다.
온양 산불과 다르게 언양 산불은 시설물 피해를 크게 입히고 있는데요.
언양 산불로 인해 사찰 1곳과 주택 3채, 창고 3동, 폐축사 1동, 비닐하우스 1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 600여 명이 대피한 상황입니다.
울산 동시 산불이 좀처럼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온양IC 진출입로와 대운산터널은 어제(25일) 저녁 9시 30분부터 양방향 통제 중입니다.
오늘 기상은 유일하게 희망적인데요.
오전엔 초속 2~3미터 정도로 약한 바람이 불 예정이고 오후에는 초속 2~5미터의 바람이 불 걸로 전망돼 다시 한 번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산불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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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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