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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입니다.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일본 일정을 위해 출국장으로 향하는데요. 이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과 취재진, 경호원이 엉켜 소란이 일어나자 공항을 찾은 한 시민이 "우리도 출국 좀 하자"며 목소릴 높여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중국으로 출국한 'NCT 위시' 시온을 보려 팬들이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이를 제지하려 경호원이 나섰고, 마침 길을 지나던 공항 이용객이 "뭐 대단하다고 승객들한테 소리를 지르고 반말이냐"며 경호원에게 호통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SNS에 관련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홍보사 광고 등을 목적으로 연예인의 공항 출입국 정보를 소속사가 노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무질서한 팬덤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선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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