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도 선고일이 정해진 걸 반기며, 윤 대통령은 파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진하려 했던 한덕수 대행과 최상목 부총리에 대한 탄핵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장장 4개월에 걸친 국민의 기다림에 응답했다"며 환영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고 결과는 '파면'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헌법재판소는 지금 이 내란 상황을 진압하고 종식할 수 있는 최고의 판결은 의심 없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뿐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국민 앞에 고하는 바입니다.]
민주당에선 윤 대통령의 파면을 확신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만장일치 파면을 기대하냐'는 질문에 "확신한다"고 답했고,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헌재는 파면 선고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단장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헌재의 현명한 판결을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정청래/국회 탄핵소추단장 (법제사법위원장) : 진인사대천명의 겸허하고 숙연한 마음으로 헌법재판소에 나가겠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오늘((1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탄핵 심판 선고일 지정이란 변수가 생긴 만큼 한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위헌 상태 해소가 남았는데, 한 권한대행 입장에선 상황이 변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더 기회를 줄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탄핵 심판 선고 당일까지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경내 비상 대기령을 내리고, 광화문 천막 농성과 장외 집회 등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정청래 TV떴다!']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고민재]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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