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일을 앞두고, 경찰이 헌법재판소 주변 150미터를 차벽으로 둘러싸는 '진공상태화'를 완료했습니다.
경찰은 시설 파괴와 재판관 등에 대한 신변 위해 그리고 경찰관 폭행에 대해 "현행범 체포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핵 선고 당일엔 전국 13만 경찰 전원이 대기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특히 헌법재판소가 있는 서울에 1만 4천여 명의 기동대를 집중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찰특공대 30여 명도 헌법재판소 경내에 투입되며, 폭력 시위가 발생하면 캡사이신 분사기와 경찰봉 등 진압 장비도 적극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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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기자(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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