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해 점거 시위를 벌이다 학교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동덕여대 학생들이 이번 주 처음으로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학교 건물을 점거하고 기물을 훼손한 혐의로 입건된 동덕여대 학생 10여 명을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해 11월 불법 시위 과정에서 학교 건물이 훼손됐다며 학생 등 20여 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학생들에게 한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변호사 선임 등의 이유로 줄곧 연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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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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