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이 오늘부터 포장 주문 서비스에도 6.8%의 중개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앞서 지난해 7월 배민은 포장 주문 서비스 유료화 방침을 밝히면서도, 올해 3월까지는 신규 업주의 포장 중개 수수료를 50% 깎아주고 기존 업주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달 들어 배민이 포장 주문에 대한 본격적인 유료화에 나서자 일부 업주들은 포장 서비스를 해지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배민 측은 "마케팅 프로모션에 연간 약 300억 원을 투자해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업주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점주 입장에서는 배달비가 안 드는 포장 주문이 수익성이 훨씬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성원 기자(want@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