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경 /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이준석 / 전 미래통합당 비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단 이틀 만에 일사천리로 38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경안 예비 심사를 끝냈습니다. 졸속 심사라는 비판도 나오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해 공방도 뜨거운데요.
21대 국회 초반 여의도 정가 주요 이슈,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리고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비대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저희가 오늘 주제로 잡은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서 추경 얘기 잠깐 짚고 가겠습니다.
3차 추경 상임위 심사가 완료됐는데요. 지금 통합당은 불참했고 심사 과정에서 3조가 더 늘어서 지금 38조 규모가 됐습니다. 규모에 비해서 너무 빨리 졸속으로 한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는데요.
[이경]
우선 서두에 민주당만 독단적으로 한 것 같은 그런 보도도 나오고 있고 그런 말씀도 비슷하게 해 주셨는데요. 그전에 앞서서 민주당은 상임위 구성을 위해서 5번의 기회를 드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러지 못한 상황이 분명히 있었던 것이고. 그리고 이번에 추경안은 코로나 이후의 추경이기 때문에 시급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7월에는 국민들에게 그 추경안이 갈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이 정치권의 전체 전반적인, 청와대도 마찬가지고 또 국민의 염원도 그렇게 담겨져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물론 이 추경이 졸속 추경으로 좀 빠르게 진행됐다는 부분에서는 국민들께서 그렇게 판단하신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추경안이 국회에 언제 와 있었냐, 이게 이틀 전에 와서 이틀 만에 추경을 심사한 건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졸속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그리고 미래통합당 같은 경우도 이제라도... 왜냐하면 증액이 됐다면 오늘 감액 심사를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