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아침 뉴스딱 시간입니다. 오늘(26일) 첫 소식 어떤 건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중국 이야기인데요, 중국의 한 부모가 자신의 세 살배기 딸에게 먹방이라고 하죠. 먹는 모습을 찍도록 강요해서 아동학대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어린아이가 숟가락으로 뭔가를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아이의 부모는 지난 2018년부터 딸이 햄버거나 치킨, 라면 같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동영상 플랫폼에 올려 왔는데요, 동영상 한 편의 조회 수가 55만 회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영상을 본 누리꾼들이 부모가 조회 수를 올려서 돈을 벌기 위해 아이에게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인 것 아니냐며 학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실제로 3살 밖에 안 된 이 아이의 몸무게는 35kg까지 늘었고, 심각한 과체중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먹방을 찍은 것은 아이 성장 기록과 재미를 위한 것이었다고 반박했는데요, 돈을 벌기는 했지만 딸이 먹는 것에 들어간 돈이 번 것보다 많고 올해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집에만 오래 있고 운동을 하지 않다 보니 체중이 늘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계속된 신고로 현재 아이 먹방 계정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차단된 상태입니다.
<앵커>
2018년이면 돌이 좀 지날 무렵부터 저런 걸 먹였다는 건데 상식적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자원봉사에 나선 이스라엘 청소년들이 1,000년 넘게 숨겨진 금화들을 무더기로 찾아냈습니다.
항아리 안에 금속 조각들이 엉겨 붙어 있는데요, 모두 금으로 만들어진 돈 금화입니다.
이스라엘 중부 도시 야브네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이스라엘 문화재청 주관 발굴 작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18살 청소년 두 명이 발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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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중 한 명인 오즈 코헨 군은 땅을 파고 들어가다가 아주 얇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