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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또 이 영광에서 바로 북쪽에 곧 태풍과 맞딱뜨리게 될 전북 부안의 주민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부안 위도면 대리어촌계 이진웅 간사님 나와 계시죠? (네, 이진웅입니다.) 바닷가 사시는 분 입장에서는 역시 바람이 제일 무서울 텐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이진홍/전북 부안 위도면 대리어촌계 간사> 이곳도 역시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심하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지금 만조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많이 지금 월파도 하고 파도가 많이 일어나고 비바람이 상당히 심한데 오늘 밤을 어떻게 넘길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앵커> 부안은 한 10시, 11시쯤에 지금 지나갈 것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사람이 우선이고요, 또 경제적으로도 피해가 없어야 될 것 같은데 대비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이진홍/전북 부안 위도면 대리어촌계 간사> 저희는 지금 많은 선박들은 일찍 안전한 곳으로 다 피항을 시켜서 결박을 잘 해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야간 시간이 되다 보니 비바람이 심하게 오니까 더 걱정이 되는데 지금 배들은 저렇게 조그만 배들은 많이 올려놨거든요. 지금 여기 상황이 그렇습니다. 지금 밤이 걱정되기는 하네요. <앵커> 오늘 밤 뭐 아무 일 없이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저희도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 감사합니다.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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